30대 유명 작곡가...마약에 취해 옷 벗고 난동피워

성지안 기자 승인 2024.02.27 14:26 | 최종 수정 2024.02.28 16:24 의견 0
사진=경찰서

[디앵커=성지안 기자] 마약에 취해 폭설이 내린 아침, 윗옷을 벗으며 난동을 피운 30대 남성 최씨가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2일 새벽 필로폰 투약 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무인 카페에서 카페 내부의 집기류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카페를 나선 후 윗옷을 벗어던지며 강남 한복판에서 활보하다가 오전 8시 20분경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이후 최씨가 난동을 피웠던 카페에서 의문의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는 추가 신고를 확인하며 해당 주사기 또한 최씨의 것으로 확인했다.

최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그를 긴급 체포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곧이어 서울중앙지법측은 지난 24일 A 씨의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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