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민정 SNS
[애슬레틱=성지안기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이혼 위기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공민정(38)과 장재호(38)가 결혼한다.
공민정은 16일 SNS에 게시글을 올리며 “9월, 이젠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친척,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고 알렸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올해 초 방영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갈등을 겪는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 중 공민정은 양주란 역을, 장재호는 이재원 역을 맡았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드라마 전부터 동료로서 알고 지내왔던 사이로 밝혀졌다.
이어 ‘내남결’을 촬영하면서 더욱 가까워지게 됐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백년해로의 결실을 보게 됐다.
한편 공민정은 1986년생으로 지난 2013년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탄탄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현재 넷플릭스 드라마 ‘은중과 상연’에 출연 예정이다.
장재호는 1986년생으로 지난 2008년 연극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