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주연 '로얄로더'…디즈니+ 28일 1, 2화 공개

김도하 기자 승인 2024.02.28 14:27 의견 0
28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 주인공을 맡은 배우 이재욱(왼쪽)과 홍수주. 사진=디즈니+ 제공

[디앵커=김도하 기자] 첫 공개를 앞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의 미리보기 스틸이 공개됐다.

'로얄로더'는 타고난 핸디캡으로 인해 흔히 마이너리그의 인생을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이 최고 재벌가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살인자의 아들 한태오(이재욱 분)와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이준영 분), 빚쟁이의 딸 나혜원(홍수주 분) 등의 마이너리거로 살아가던 이들은 밑바닥 인생을 탈출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살인자 아빠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친 태오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강오그룹의 혼외자 인하와 친구가 되고, 빚쟁이의 딸로 고단한 인생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혜원까지 뭉쳐서 가장 낮은 곳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가고 싶었던 지독한 욕망을 불태운다.

무서운 게 없는 이들이 과연 무엇을,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는 주인공들의 밑바닥 인생에 얽힌 사연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듯 다른 욕망으로 동맹을 맺은 세 사람. 태오와 인하는 더 이상 밑바닥에 머물고 싶지 않았고, 인하는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었다.

1, 2화에는 이들이 밑바닥 인생에 얽힌 사연이 전해진다. 미리보기 스틸에서는 태오와 인하의 첫 만남부터 대학생 혜원을 만나는 모습, 강오그룹에 입성하기 전 이들이 동맹을 맺고 계획을 세우는 등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서막이 드러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태오는 명석한 두뇌와 두둑한 배짱을 무기로 밑바닥 인생을 벗어나기 위해 재벌가의 혼외자 인하에게 접근하고, 인하는 우정을 빙자해 태오와 야심찬 계획을 세워 욕망의 동맹을 맺게 된다.

그리고 빚쟁이 엄마 때문에 고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혜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28일 미리 공개된 1, 2화 스틸컷. 사진=디즈니+
28일 미리 공개된 1, 2화 스틸컷. 사진=디즈니+

28일 미리 공개된 1, 2화 스틸컷. 사진=디즈니+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2개 에피소드 공개

28일 첫 공개되는 '로얄로더'는 매주 수요일에 2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전해질 예정이다. 1, 2화 스틸에서는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관계를 설정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이재욱과 이준영, 홍수주 등 2024년에 기대되는 신선한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갈 것으로 예상돼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욱은 '환혼' 시리즈와 '이재, 곧 죽습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의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할 만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다. '로열로더'에서는 냉혈한이면서도 기품 있는 인물을 표현했다.

이준영은 영화 '용감한 시민'과 '모럴센스', '황야', '마스크걸', 'D.P.'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번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인물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홍수주는 '스위트홈 시즌2',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광고를 오가며 입지를 다져온 배우로, '로얄로더'에서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과 당찬 성격의 캐릭터를 맡았다. 또한, 이재욱과 이준영 사이에서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이야기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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